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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사진 속 나무는 하얀 꽃이 쌀밥처럼 뭉쳐서 피어나는 이팝나무입니다.
4월 말에서 5월 초에 절정을 이루는 이팝나무는 도심 가로수로도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, 몇 가지 특징을 정리해 드릴게요.
🌳 이팝나무 (Chionanthus retusus)
- 이름의 유래: 꽃이 핀 모습이 사발에 담긴 **쌀밥(이밥)**과 같다고 하여 '이팝나무'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. 또한, 입하(立夏) 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'입하나무'라고 불리다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.
- 꽃의 특징: 실타래처럼 가늘게 갈라진 4개의 하얀 꽃잎이 모여 피어납니다. 멀리서 보면 나무 전체에 눈이 내려앉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죠.
- 민속적 의미: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면 그해 풍년이 들고, 꽃이 시원치 않게 피면 가뭄이 든다고 믿어 '기상 목' 또는 **'풍년 나무'**라고 부르며 아꼈습니다.
요즘 한창 꽃이 활짝 피어 가장 예쁜 시기인데, 아주 적절한 때에 사진을 잘 담으셨네요!
이팝나무는 크기가 4~5m 정도로 커서 '꽃'의 디테일을 촬영하기 어렵습니다. 보기에는 '길쭉 길쭉한 하얀 꽃잎' 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이 보여요. 멀리서 보면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린 듯해요!
야간의 이팝나무 모습

The E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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